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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 김용택이 사랑하는 시


시에 관심이 없던 내가 그야말로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김용택 시인의 배경에 호기심이 생기게 되어 구매한 시집이다 김용택 시인에게 다가온 시들은 어떤 시일까...? 한편의 시가 끝나면 저자는 간단하게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언급하긴 하나 자세한 설명은 아니기에 완전히 시를 이해하거나 공감하기엔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시집을 천천히 읽으며 내 나름의 감성으로 시를 느껴야 했다 아주 오랫만에 접해본 시집... 천천히 감상하며 가을을 느끼고 싶다
시인 김용택이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는 시들에다 김용택 시인만의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외국시 한 편과 우리나라 근대 서정시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김소월, 이용악에서부터 박용래와 김수영, 서정주와 고은을 거쳐 장석남, 유하에 이르기까지 근 1세기 동안의 한국시사를 가로지르는 우리 시인들의 마흔 여덟 편의 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1. 박용래 - 겨울밤
2. 황지우 - 소나무에 대한 예배
3. 정현종 - 나무에 깃들여
4. 서정주 - 봄
5. 이용악 - 전라도 가시내
6. 유하 - 無의 페달을 밟으며
7. 장석남 - 궁금한 일
8. 박형진 - 입춘단상
9. 정호승 - 수선화에게
10. 정채봉 - 엄마
11. 이시영 - 서시
12. 김수영 - 책
13. 고재종 - 날랜 사랑
14. 고은 - 눈물
15. 김관식 - 病床錄
16.남진우 - 저녁빛
17. 나희덕 - 천장호에서
18. 황동규 - 조그만 사랑 노래
19. 신경림 - 갈대
20. 파블로 네루다 - 詩
21. 천양희 - 직소포에 들다
22. 김수영 - 봄밤
23. 도종환 - 꽃씨를 거두며
24. 송찬호 - 임방울
25. 안도현 - 겨울 강가에서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