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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인간 일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이다. 에세이의 형태이지만 문학 작품이라고 보긴 좀 어렵다. 신문에 기고한 글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기 아들의 콘서트에 대한 내용이다. 신문에 관한 글은 주로 시사적인 내용이고, 당시 고이즈미 정권의 우경화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반면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장애를 가진 아버지로서의 삶과 가치관을 닮고 있다고 볼 수 있다.1) 시사이 글이 나온 시점에서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 그때보다 우경화가 훨씬 심하게 된 일본이니까 이 책을 읽어 무슨 도움이 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몇가지로 정리해본다.a) 교육기본법교육기본법의 대한 개정이 진행되는 시점인 것 같다. 일본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교육기본법이 어떻게 개정되는지는 잘 알 수..
한시치 체포록 1 먼저 있던 리뷰글을 보니 PDF형식이었던 모양이다. 지금은 epub로 바뀌었으므로 보기에 불편하지 않다.단 아쉬운 점은 추리요소가 허술하다는 점.미야베 미유키가 에도 시대 미스터리를 쓸 때 탐독한다는 오카모토 기도의 한시치 체포록!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한시치 체포록 69편 전편 시리즈!에도 시대의 명탐정, 에도 시대의 숨겨진 셜록 홈즈인 한시치의 사건 파일을 만나다!《한시치 체포록》은 오카모토 기도의 대표작이자, 에도 시대의 대표적인 탐정 소설이다. 에도 시대의 숨겨진 셜록 홈즈라 불리는 한시치가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한시치의 활약상을 그렸다. 밤마다 베갯머리에 나타나는 물에 젖은 여자의 혼령, 살해당한 안주인과 용의자로 지목된 딸, 실제 상황이 되어 버린 연극 속 할복 장면, 공중..
책 읽는 유령 으스스 무서운 유령이 표지에 등장해서 그런지 6살난 아들녀석이 아주 흥미로워 하네요.물론 무서운 유령이 등장하는 공포스러운 동화책은 아니지만, 유령이 책을 읽는다는 설정부터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시리즈에 걸맞게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제격인 책이예요.왜냐면..........글을 하나도 못 읽던 유령이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아주 잘 표현한 책이거든요.요즘 아이들은한글을 재미있게 배우긴 하지만, 왜 배우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면 더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아~ 이제 한글을 뗀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습니다.글자의 크기가 크고, 유치원 아이들과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글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