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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뇌 뇌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라니!! 표지부터 확끌려서 읽게 되었다!! 지은이 질 볼트 테일러 이분처럼 힘든 상황에 처했더라도 긍정적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뇌졸중 에관한 귀중한 보고서로 뇌졸중 치료에 관여하는 학생과 교수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기도 하고!!!21세기 3대질환에 속하는 뇌졸중!! 많은분들이 읽고 미리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당신의 뇌는 긍정을 원하고 있다.뇌졸증을 경험한 뇌과학자의 행복 메시지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를 하고 강의를 하던 저자는 어느날 갑자기 왼쪽 뇌에 희귀 유형의 뇌졸증이 발생하게 됨을 알게된다. 뇌졸증이 진행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도 저자는 학자로서의 호기심으로 말미암아 뇌신경해부학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뇌가 정보 처리 능력..
요술램프 문지르기 요술램프의 지니도 램프 안에서는 소원을 들어줄 수가 없다! 문질러서 나와야지만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대구 요셉성형외과의 이영주 원장은 우리의 육체가 하나의 램프라고 비유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잠재의식 속 어떠한 존재를 거인이라고 비유한다. 잠재의식 속 어떠한 존재는, 우리의 소원을 모두 이루어 주며, 그 존재를 만나기 위해선 몰입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는 성형외과 의사로써 겪었던 병원 내 이야기, 그리고 인간 이영주가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몰입 하면서 얻은 깨달음에 대해 가볍게 풀어내고 있다. 처음에 책을마주했을 땐,성형외과 의사가 집필했다고 해서 꽤나 복잡한 의학용어로 가득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카페에 앉아 앉은 자리에서 책 한권을 쓰..
청춘의 고전古典 고전은 요즘 흔히 말하는 스펙이 아니다. 고전에서 진짜 만나야 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사람이고 삶이다. 그런데도 거기에서 지식을 캐내려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진정한 인문정신은 지식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예의와 가리의 타맥이고 그것을 내 삶으로 실현하려는 힘이다. 그것은 인간과 삶, 세상에 대한 부단한 관심과 지식, 그리고 경험들을 탐색해서 주체적 자아로서의 나로 수렴되고 실현되는 방식의 추구이다. p.7대나무가 그토록 높이 자랄 수 있는 건 속이 비었기 때문에 불요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매듭 때문이다. 좀더 빨리 높이 자라고 싶지만 매듭은 그 조급함을 막는다. 그래서 어린 대나무는 그 매듭이 야속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매듭이 없다면 대나무는 더 높이 자라나지 못한다. 지금 여러분은 그..
뭉크 사람들은 그녀에 대해 혹평을 해댔습니다. 몇 가지는 맞을 수도 있겠지요. 나도 과거의 관계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예전에 어느 술집의 불결한 벽에 걸려 있었다 할지라도 나보고 어쩌란 말입니까?단순히 연대기적으로 구성한 전기가 아니라 뭉크와 지인들의 말로 구성된 작품해설집에 가깝다.하지만 작가의 그림체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너무 의도적으로 공격적이고, 삐뚤빼뚤하다.여자보는 눈은 꽝이었구나. 하지만 그런 열정과 시련 역시 자양분이 되었구나.젊은 날에는 심약했기 때문에 치기어리게 삐뚤어진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이상한 연애만 하게 되었고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존재가 뭉크를 성실한 예술가로 만들어 준 것이 아닐까읽다보면 뭉크 보..
꾸란이펙트 911 테러 이후로 무슬림에 대한 극도의 경계심이 전세계적으로 파급되었다 이전에야 중동 지역에서 자신들의 패권 경쟁에 몰두하는 정도로 여겼던 정도에서 이제는 ISIS의 등장으로 더욱 광폭한 살육과 파괴로 혐오의 대상으로 무슬림이 지목되고 있지 않은가이러한 사태로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에 대한 세계인들의 공포와 혐오에 정통 이슬람 대변자들은 자신들은 사랑과 화합의 종교라 공포하지만 역부족이다 이 시점 이슬람을 성립하고 이끌어온 경전 꾸란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이 책은 나름 유용하리라 본다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더 많은 살육과 분쟁을 낳기 전에 상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이런 류의 책들이 많이 나오고 읽혀지길 바란다이 책은 이슬람 세계의 탄생의 순간부터 무슬..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 마침내 바로가 모세를 불러 말했다. “모세, 이제 그만하게. 내가 졌어.” 그래서 모세는 “언제 개구리들을 사라지게 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바로는 “내일”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하다! 단 하루라도 개구리들과 같이 지내려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p.26 사람이 많은 자리에 앉아 이 책을 보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 내어 웃고 말았다. 알고 있던 성경의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내일”이라는 바로의 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저자의 말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이야기였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갖는 태도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신데, 우리는 바뀔 기회가 올 때마다 자기만족, 게으름, 무슨 일이 일어날..
떠나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잠시 짧은여행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던 날,돌아갈 짐 정리를 한 후, 잠시 숨 돌리는 찰나, 숙소내 카페에 비치 되어있던 한권의 여행 에세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잠시 여유의 시간이 남아, 슬슬 읽으며 시간을 떼우려했지만, 이 책, 은근히 첫장부터 끌림이 있더라고요. 출발할 시간은 촉박했고, 이 책을 다 읽기에는 마음이 급한 나머지, 아쉬움을 남긴채, 책을 놓아두고, 부산역내에 있는 서점에서 ,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덥썩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긴 5시간 반이란 기차여행에서 때로는 여행의 피로감을 떨치지 못한채 꾸벅 꾸벅 졸기도 하고, 잠시 잠에서 깨어 다시 책 페이지를 뒤척이기도 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으로 다시 적응할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제목이 눈에 띄여서 집어들었던 책..
동의수세보원주석 한동석은 우주변화의원리로 한의학계뿐만 아니라 동양학계에 잘 알려져있다. 그의 두번째 저서인 동의수세보원 주석은 이전의 사상의학에 대한 한의학계의 이론들과 다른 관점에서 수세보원을 해석한다는 면에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다만 행림출판에서 대원출판이 판권을 인수하면서 일반인들 상대로 하기 위하여 무분별하게 한글을 넣어버리는 과정에서 전공자가 제대로 공부하기에는 너무 어설픈 책을 만들어 버렸다. 한의학고서들은 그 깊은 의미를 알기위해서는 한자어가 필요하다. 너무도 쉽게 한글들로 메꿔버리는 바람에 의미전달이 더 힘들어지고 성리회출판사에서 발행됐을때보다 오자는 더 늘어나 버렸다. 특히 해석이 아예 반대로 되어버리는 심각한 오자들도 상당수 있다. 올바르게 동양학이나 한의학을 공부하려는 독자들을 위해서 예전판본처럼한..
라인업 제가 처음 스릴러 소설에눈을 뜨기 시작한 시점이 아마도1994년이 응답하기도 전인 93년경의 군대시절에보았던 토마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건"과 "양들의 침묵"이 아닐까 싶습니다.. 뭣도 모르고 우연히 고려원에서 나온 작품을 휴가를 나왔다가 귀대길에 지루함을 달래고자 - 집은 남쪽 끝, 부대는 북쪽 끝 - 펼쳐들었던 기억이 나네요...아마도 "양들의 침묵"을 먼저 읽었을 겁니다... 숨이 막힐 정도의 충격적 재미가 몰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부터 딘 쿤츠, 스티븐 킹을 비롯한 몇몇의 영미스릴러작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때가 아마 상병 휴가였으니 제대시까지 제법 많은 작품을 사고 읽었던 것 같아요... 제대할 때 들고 오기 힘들어서 부대 도서관에 전달했던 기억이 나는 걸 보니까 말이..
포은 정몽주 시선 한시에 매력을 느끼고 읽고 싶었다. 하지만 한자도 잘 모르는데 무슨수로..;; 여튼 두보나 이태백보다 우리나라의 한시가 궁금했다. 나의 선조 포은 정몽주 도 시선집 목록에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밖에 모르고 있었다. 27대손인지 28대손이라는데 시 한수도 모르다니 불충한 후손이군.충신, 절개, 기개, 올곧은 고집장이 등으로 표현되는 정몽주 선생의 시는 의외로 다정다감했다. 서정적 정감이 넘치고 따뜻한데 호방했다. 옛시들은 현실도피적인 면이 많은데 정몽주선생 의 시는 아름답고 정취 가득한 시들이 많았다. 빛나는 충절 과 동방 성리학의 비조 라는 찬사를 받으며 절의와 학문을 겸비한 학자지만 다정다감한 시심을 지닌 시인이기도 한 정몽주. 조상의 훌륭한 업적과 생을 다시 찾아..